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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는 지난 2014년 8월 1일 아주대학 내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정식 인가된 중국정책연구소를 전신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정책연구소는 그간 2014년 9월 26일 공식적인 개소식과 함께 한중 정책학술회의를 개최하였고, 2023년 현재 제10회 개최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지난 9년의 세월 동안 한중은 사드(THAAD)사태로 인해 거의 관계가 단절되다시피 갈등을 겪었지만, 아주대 한중 정책학술회의만은 중단 없이 개최하였고, 한중간 소통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자부합니다. 동시에 동 연구소는 최신 현안을 분석하는 ‘US-China Watching’이라는 정책 보고서를 이미 40회 넘게 발간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중 양자나 미중 전략경쟁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대단히 직설적인 방식으로 정책 제안을 하여 국내는 물론 미중의 많은 싱크탱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그 밖에도 미중정책연구소는 『CPI 정세분석 세미나』, 『중국정책 세미나』와 같은 회의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는 연구소 웹사이트(http://ucpi.ajou.ac.kr/)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미중 전략경쟁의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의 중국정책연구소에서 새로이 미중정책연구소로 개명을 하였습니다. 미중 전략경쟁 시기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아래 [플라자 프로젝트]라는 초당파적인 외부 전문가 세미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상에 현안들에 대한 저희 프로젝트 전문가들의 해설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회 보좌관들과 기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플라자 미디어 프로젝트] 세미나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국제질서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이해의 질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연구소는 미중 전략경쟁과 관련한 외교·안보/군사·경제 분야에 대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분석 및 연구를 바탕으로 미중 전략경쟁의 동학과 정책연구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려 합니다. 본 연구소는 5대 센터, 즉, 경제안보 센터, 중국 일대일로 센터, 유라시아 정책 센터, 해양안보 센터, 그리고 국가 안보와 국방개혁 센터를 축으로 역할과 연구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중국 자체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미중 관계, 그리고 유라시아에서 새로이 형성되어 가는 세계질서를 분석·이해(理解)를 강화하면서, 학교는 물론 사회 및 각급 정부부처에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제언을 제공하려 합니다. 동시에 동 분야 연구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미중 전략경쟁과 새로운 세계질서의 형성 및 정책연구에 관심을 갖는 학생, 전문가, 관료 및 그 밖의 일반 분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본 연구소를 활용할 것입니다.

아울러 저희 연구소가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한-미 정책대화], [한-중 정책대화], [한-호주 정책대화] 등을 주관하고, 더 확대하여 트랙2 차원에서 한국의 공공외교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데 공헌하려 합니다. 보다 중장기적으로는 관련된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아주대학교의 미-중 관련 교육 및 교류 사업을 강화하는 데도 공헌할 것입니다. 향후 국내외 유수한 유관 연구기관들과도 협력을 강화하여 바람직한 한국의 외교·안보·경제 전략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미력한 저희의 노력에 격려와 지원을 더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2023년 8월 24일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김 흥 규